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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 산하령 정주행을 하였습니다. 

최근 중드를 열심히 보고 있는데 산하령은 그중에 가장 몰입도 높은 드라마로 뽑힙니다.

 

산하령 소개

원작 : 천애각

연출 : 성지초, 마화간

출연 : 장철한, 공준, 저우예, 마문원

장르 : 판타지 무협

편성 : 중국 Youky/ 한국 중화 tv

회차 : 36부작

 

중국 무협 드라마 산하령은 소설[천애각]을 원작으로 2021년 유쿠에서 방영된 작품입니다.

우연히 중화 TV에서 방영하고 있었는데 앞부분을 놓쳐 이제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산하령은 드라마 초반부터 신선하고 놀라운 전개로 단숨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드라마 줄거리

진왕을 위해 냉혈한으로 살아온 주자서는 사계산장의 동문들을 모두 죽이고 자신만 남게 되자 지난날에 대한 회의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자신이 만든 조직인 '천창'을 떠나기 위해  스스로 독이 든 일곱 개의 못을 몸에 박고 3년 동안 천천히 무공을 잃고 폐인이 되는 길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역용술로 외모를 바꾼 후 떠돌이 생활을 하는데요.

 

삶의 의미를 잃고 거지처럼 술이나 마시고 다니던 주자서는 문파를 알 수 없는 한 공자와 일행을 만납니다.

만만치 않은 무술 실력을 가지고 있는 공자는 온객행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데요.

주자서가 평범한 거지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챈 온객행은 자꾸 주자서를 따라가며 귀찮게 합니다.

 

그러던 중 경호검파가 몰살 위기에 닥쳐 주자서는 이 가문의 막내아들인 장성령을 데려다줘야 할 임무를 맡게 됩니다.

온객행과 그의 시녀이자 고상이 주자서를 졸졸 따라옵니다.

 

산하령은 쫒고 싶어 하는 자 (온객행)와 쫓아내고 싶어 하는 자(주자서)의 이야기이자, 천하무적이 될 수 있는 비법이 보관되어 있는 무기고의 열쇠인 유리갑을 차지하기 위한 강호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그곳에서 가장 탐내는 물건은 바로 신의곡인 성물, 죽은 자도 살린다는 문서였는데요,

죽지 않고자 하는 인간들의 욕심으로 얼마나 많은 인간들이 미련하게 죽어가 나는지, 귀신보다 무서운 게 인간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입니다.

 

산하령에 등장하는 귀곡의 악귀들은 진짜 귀신이라기보다는 인간 세상에서 상처받은 인간이나 악행을 저지른 인간이 청애산의 귀곡에서 살게 된 존재들

악귀들은 귀곡에 들어와 맹파탕을 마시게 되는데 자신이 가장 집착하는 한 가지를 잊게 해 준다고 합니다.

이들이 살아가고자 잊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주자서와 온객행,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정은 점점 깊어집니다.

주자서는 온객행이 저지르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알아차리고 그 사건들에 대해 따로 조사하기 시작하고

온객행의 숨겨진 비밀을 알아차리게 되는데...

 

키포인트

드라마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키포인트는 바로 유리갑입니다.

유리갑은 천하를 다스릴 수 있는 무기고를 열 수 있는 열쇠입니다. 과거 명푼정파인 오호맹이 모아둔 각 문파들의 비서, 그중에서도 죽은 자도 살린다는 신의곡의 성물을 차지하려 귀곡의 악귀들뿐만 아니라 명품 정파들의 강호들까지 유리갑을

차지하려 다투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그와는 관계없이 세상 모든 미련을 버리고 3년 시한부의 인생을 선택한 진황의 직속 암살조직 천창의 수장 주자서

스스로 몸에 못을 박아 서서히 혈을 막히게 만들어 서서히 죽어가면서 거지로 변장한 채 세상을 떠돌아다니기로 결심하는데... 우연히 유리갑 때문에 멸문지화 당한 소년을 도와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빠진 주자서는 어쩔 수 없이 복잡한 세상사 속으로 다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운명처럼 마주친 온객행, 모든 것을 버리고 세상을 등지고 싶은데 자꾸만 세상사에 다시 발을 담그게 만드는 이상한 놈!

주자서와 온객행의 만남은 그저 우연이 아니었으니, 두 사람은 어떤 인연으로 엮여 있는 것일까?


드라마 산하령의 등장인물

주자서/ 사계산장의 5대 장주

진왕의 직속 암살 조직인 천창의 수장, 뛰어난 무공 실력과 함께 능력 또한 출중하다

그렇게 진황의 아래에서 10년을 보낸 그의 곁에 남은 자신의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스스로에게

칠규삼추정의 형벌을 내리고 조직에서 벗어나 시한부의 삶을 선택한 인물

그저 세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죽고 싶었을 뿐인데, 세상은 그를 가만히 놔두질 않는다

 

온객행/ 귀곡의 곡주

사라진 유리갑을 찾기 위해 세상으로 나온 귀곡의 곡주, 명목은 유리갑이라고는 하나 그 속에는 다른 

음모를 품고 사는 인물

부채를 들고 뛰어난 무공을 부리는 인물, 눈 깜짝하지 않고 순식간에 사람을 죽여버릴 정도로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

우연히 마주친 주자서, 그에게서 무언가를 느끼고 그가 가는 길을 쫓아다니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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