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츠메 우인장_인간과 요괴의 아름다운 인연_일본 애니

상냥한 친구들과의 소중한 날들,
아름답고 덧없는 인간과 요괴 이야기

일본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젤 먼저 떠오르는 건

지브리의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이 있죠.

그리고 최근에는 귀멸의 칼날 뉴시리즈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따듯하고 잔잔한 치유 스토리로 손꼽히는 "나츠메 우인장"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매일밤, 나츠메와 요괴들이 선사한 따듯한 이야기입니다.

나츠메 우인장

일본작품/ 원작(글, 그림) 미도리카와 유키

만화책 (현 27권 미완), 애니메이션 (7기), 영화
드라마, 판타지, 성장, 힐링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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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인장'은 요력을 가졌던 할머니 레이코가 나츠메에게 남겨 준 유품입니다.

요괴와 승부를 벌여 우인장에 이름을 적게 하면, 언제든 아름이 적힌 요괴들을 부릴 수 있는 장부.

그런 물건을 물려받았으니, 나츠메는 늘 요괴들과 엮인다.

 

1, 2기에는 주로 이름을 돌려받기를 원하는 요괴와 우인장의 힘을 차지하려는 요괴들이

나츠메를 찾아와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3기부터는 그렇게 하나둘씩 생긴 인연들에게 싹튼 또 다른 인연들의 이야기로 발전되어 갑니다.

 

[나츠메 우인장]은 '인연'에 대한 이야기다.

주인공 나츠메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친척 집을 전진하며 살아왔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걸 본다는 이유로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곁돌 수밖에 없었던 아픈 어린 시절이 있다.

그래서일까 초반의 나츠메는 누가 다가오든 경계 가득한 모습이었다.

 

그렇지만 나츠메가 후지와라 부부를 만나 가족이 되고, 친구들과 함께 다니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게 된다.

 

상냥하고 친철한 나츠메

요괴와 인간, 도움을 청하는 이가 누구든 귀찮아하면서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꺼이 휘말려주는 따스함. 

그렇게 자신에게 다가온 인연들을 소중히 여기며 이어간다.

 

친절함도 전염이 되는 건지, 마을의 요괴들은 나츠메 개모임? 을 만들어 우인장에 이름이 없어도

나츠메를 도와준다. 우인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임시로 너를 보호라는 거라고 하지만, 

그 누구보다 나츠메를 걱정해 주고 지켜주는 냥코센세!

 

이런 자신을 드디어 소중히 여기게 된, [나츠메 우인장] 3기의 에피소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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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나츠메는 보통 사람들에겐 보이지 않는 요괴를 볼 수 있어서 

늘 거짓말쟁이로 불리며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힘든 나날들을 보냅니다.

거기다 부모님을 여의고 친척집을 전전하며 천덕꾸러기처럼 여겨져 눈칫밥신세 

 

상냥한 토우코, 시게루 부부의 집으로 가게 되면서 겪는 성장이야기!

 

할머니의 유품에서 우인장을 발견하면서 무심히 지나치지 못하는

나츠메의 성격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우인장을 가지면 우인장에 이름이 적힌 요괴들을 지배할 수 있어

많은 요괴들이 노리는데 냥코선생이 나츠메가 죽은 뒤 우인장을 받아가기로 하며 

나츠메의 경호원이 되어 줍니다. (그러면서 옆에서 걱정해 주고 지켜주고....)

맨날 곤란한 상황을 지나치지 못하는 나츠메보고

답답해하거나 잔소리를 하거나 비상식량이라고 하거나 하지만

실은 나츠메를 많이 아끼고 있답니다.

 

자신처럼 요괴를 볼 수 있었던 할머니를 알아가기 위해

할머니의 유품인 우인장에 요괴들의 이름을 돌려주기로 결심한 나츠메!

이름을 돌려줄 때마다 요괴의 기억이 사념이 되어

나츠메에게 흘러들어 가 할머니의 과거도 볼 수 있게 됩니다.

 

나츠메는 우인장의 이름을 다 돌려주고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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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라

냥코센세/ 야옹 선생

힘을 봉인당해 복고양이 모습이지만 본모습은 멋있다 

사름으로 변하기도 하는데 

주로 레이코의 모습으로 변함

 

나츠메가 아프면 나츠메로 변해서 대리출석을 해줄 때도 있다.

 

요괴들한테는 매우 막 대함.

알코올+양갱과자 매니아

주정뱅이 스타일

 

나츠메와 비슷한 상황의 레이코 (나츠메 할머니)

나츠메는 운이 좋게도 인간과 유대를 쌓을 수 있었지만 레이코는 아니었다.

 

인간을 싫어했던 레이코

그렇다고 요괴도 아니었던 레이코는 항상 과거의 모습 속에서 외로워 보이고

나츠메는 그런 그녀를 애틋하게 생각한다.

 

성격 자체는 나츠메와 비슷하게 다정한 것 같다.

겉으로는 항상 웃고 장난기가 넘쳤다는 건 좀 다르지만....

 

나토리 슈이치

본업은 유명배우

부업은 퇴마사

식신을 부리고 있고

나츠메를 무척 아낀다.

 

유명 퇴마사 집안이라 나름 강한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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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OST도 들을만하고

잔잔하고 할 일도 되면서 자꾸 궁금해지는 스토리라 극장판까지 쭉 볼 수 있습니다.

재밌게 시청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