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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어왕자의 사랑이야기

어교기지여군초상식에 이어 두번째 이야기인 어교기지흡사고인귀 : 옛 임이 돌아온 듯했네 를 완주 하였습니다 :)

디리러바와 임가륜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어교기지여군초상식의 후속편으로

흡사고인귀를 감상하신다면 좀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잇습니다.

 

총 20부작의 웹드라마 형식으로 여군초상식 이후에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출처-바이두

 

어교기지흡사고인귀 줄거리


지난 시즌 어교기지여군초상식에서 드러난 사실이지만

그동안 만화곡을 한상으로 지배하던 인물은 임창란이 아닌 선사부의 선사가 어령사들을 휘두르기 위해 

해독약을 빌미로 몸에 심어둔 것이었습니다.

 

절대무력을 지닌 그를 상대로 만화곡을 보호하고자 일부러 악역을 자처해 자신의 아들인 임호청과 기운화를

대립관계로 두고 성장 시켰고 기운화의 경우 쌍맥을 만들어내 한상에 극복할 수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 실험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사실 본인 또한 몸에 한상이 심어져 선사부의 지배 아래 있었던 임창란은 

자신의 아들만큼은 똑같은 삶을 살아가지 않기를 바라며 혹독하게 키워온것이었습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옆에서 지원해온 임창란의 선시 경서는 청구의 구미호족으로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영력을 기운화에게 주고 임창란과 함께 죽음을 맞이 합니다.

 

몸에 쌍맥이 생기고 구미호족의 기운으로 한상을 극복하는 몸을 가지게 된 기운화는 장의를 구하기 위해

온몸을 던지는 가운데 힘이 발현되었고 선사가 나타나 감옥으로 끌고 갔습니다.

 

여군초상식에서는 기운화가 만화곡에 잡혀온 장의를 보호하고 돌보는 위치였으나 

흡사고인귀에서는 반대의 입장에 놓입니다.

 

여러가지 오해를 받고 장의에게서 북연으로 잡혀온 기운화는 순덕선희의 고문으로 인해 이미 온몸이 만신창이인 상태였고,

장의는 애증의 마음으로 그녀를 구해와 옆에 두고 그녀를 돌보고 보호합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운화에게 그간의 일에 대해 해명을 듣고자 하지만

이미 목숨이 경각에 달한 기운화는 끝까지 진실에 대해 입을 다물고 남은 시간을 자유롭게 보내고 싶다고 

자신을 놓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장의도 기운화가 자신을 배신한게 아니라 뭔가 이유가 있어서 자신을 밀어냈다고 생각은 하지만 

절벽에서 떨이질때 마음에 상처를 크게 받았고

끝까지 한마디 해명도 하지 않고 자신을 떠나려고만 하는 기운화에게 서운한 마음이 큽니다.

 

자신의 남은 영력을 전부 긁어 모아 한상이 발작한 만화곡 어령사들을 구해내고 

본인은 기력을 전부 소진하고 죽음을 맞이 합니다. 

슬퍼하는 장의를 쓰다듬으며 이젠 아프지 않을거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는 기운화.

 

홀로 남겨진 장의는 그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곁에 붙잡아두지만

그녀가 남겨둔 편지를 발견하면서 진심을 알게 되고 그토록 바랬던 자유를 주기 위해 그녀를 놓아줍니다.

 

그녀에 대한 사랑의 아픔과 회안을 담은 장의의 눈물이 기운화에게 떨어지면서 

붉은 진주가 되고 모이 흩어지면서 진주도 같이 사라집니다.

 

한편, 어령사의 육신이 흩어져 죽음을 맞이한 기운화가 남긴 원신이 또 다른 육신을 만들어 내는데 이를 하악하고 있었던

임호청이 구미호로 다시 태어난 운화를 찾아냅니다.

 

완전한 육신으로 되돌리기 위해 자신의 평생 영력 절반을 쏟아부어 돌려놓은 임호청은 어린 구미호로 새롭게 태어난

기운화의 보호자이자 스승님이 되어 줍니다.

 

어령사 기운화때의 기억을 전부 잃어 버리고 새로 태어난 기운화가 이전과는 다른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랬던

임호청은 그녀에게 아기라는 이름을 내려주고 바깥 세상과 차단한 후 자신의 보호 아래 키우기 시작하는데요.

 

임호청의 보호아래 행복하게 자라난 아기(기운화)는 바깥세상으로 나가고 싶어하고 아기에게 다양한 호신술과

법술을 알려준 임호청은 함께 세상을 유람하기로 약속하지만 한상을 극복하는 약을 만들어내는데

실패하고 결국 아기 혼자 유람을 떠나게 되면서 다시 운명적으로 장의와 만나게 됩니다.

 

겉모습을 사내아이로 둔갑해서 돌아다니는 아기(기운화)를 알아보지 못하는 장의와 

지난 기억을 잃어버린 아기(기운화)는 다시 사랑 할 수 있을까요?

 

출처-바이두

어교기지 커플 이야기


기운화 x 장의 커플 (구미호 & 인어)

어교기지의 메인 커플!

어령사(선인)이자 구미호의 힘을 지닌 기운화 그리고 동해 교인 세자의 금지된 사랑

두 사람의 비쥬얼은 너무 좋죠~

보고만 있어도 눈 호강이 절로 되는 커플 입니다.

 

기운화는 상대의 기분과 마음을 기민하게 감지하고 모든 방면에서 능력이 탁월한 팔방미인

본인의 능력이 워낙 뛰어나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일 없이 모든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하며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만나더라도 기죽거나 굴복 당하지 않는 자존감이 강한 캐릭터 입니다.

 

기운화는 만화곡의 곡주인 임창란에게 100년의 시간동안 실험과 학대를 당하는 와중에도 어령사 최고 실력자 자리에 

올라 호법이 되었고 그 누구도 길들이지 못한 교인(장의)을 교화 시키겠다 장담하며 스스로 자유를 찾기 위한 노력을 멈춤지 않습니다.

 

그런 그녀이기에 운명의 상대인 교인이었던 장의를 만날 수 있었죠.

 

교화를 한다는 목적으로 임초정에게 학대를 당한 장의를 기운화가 어르고 달래며

치료도 해주고 보호도 해주면서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들을 보여주는데

문제는 교화를 목적으로 해왔던 행동들이 점점 애정으로 변화된 것이었다.

 

교인은 거짓말을 할줄 모르고 매사 모든 일에 진심이기 때문에 한번 마음을 준 상대를 평생 정인으로

삼으며 일생을 함께 합니다. 그만큼 진심을 외면 당했을때 상처도 큰 종족인데요.

 

몸으로 겪는 고통보다 마음으로 받는 상처를 더 힘들어하는 캐릭터 입니다.

 

장의의 순수한 마음과 부드럽지만 강인한 성정이 만화곡에서의 살아남기 위해 늘 비굴하게 무릎을 꿇어야했고

모든 일에 거짓으로 가면을 쓰고 살아가야 했떤 기운화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사실을 알게 되죠!!

 

순덕선희가 장의를 잡아오건 그의 잘못으로 인한 것이 아닌 풍랑이 심한 바다에 빠진 선희를 교인인 장의가 

구출해 줬고 자신을 지킬 선시가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억지로 데려와 그를 굴복시키려 했다는 사실이 었는데요.

 

서로에게 구원 그자체였던 커플 이었지만 자신의 생명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 

기운화는 장의 만큼은 확시하게 지켜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이제부터 그들의 혐과 서사가 시작되는데요.

마음을 끊어내기 직전에 함께 인간계에서 추억을 쌓는 모습들이 행복해보이면서 매우 슬프게 느껴지는건 앞으로의

고난과 역격들을 암시하게 때문 입니다.

 

자신을 향한 장의의 마음을 확실하게 끊어내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로 

그에게 상처를 주고 칼로 찌르며 절벽으로 밀어내는 기운화

피눈물을 흘리며 그를 떨쳐내는 기운화의 진심을 모르는 장의는 자신의 진심을 기만당했다 여겨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맙니다.

 

그럼에도 그녀를 미워할 수 없고 자신에게 해명해주길 바라는 장의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정반대의 입장에 놓인 기운화와 장의에 모습들이 그려지는데 

순수하고 해맑았던 그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고 마음에 문을 닫아버린 그는 그녀를 옆에 묶어두고

보호하지만 그녀에게 가장 소중한 자유를 억압합니다.

 

죽더라도 내 곁에서 죽으라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 만화곡 어령사들과 북연의 존주가 된 장의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일어나는데, 

자신의 진심을 끝까지 이야기 하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장의와 북연의 백성들 그리고 만화곡 어령사

모두를 지키기 위해 남은 생명 전부를 받친 기운화는 그대로 세상을 뜨고 맙니다.

설삼월 x 리수 커플 (어령사 & 고양이)

서브커플 어령사 전투부의 리더인 설삼월과 비밀을 품고 있는 고양이 지선 리수

첫만남은 부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설삼월을 리수가 발견하고 구조하면서 시작됩니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설삼월에게 반한 리수는 자신의 아내가 되어달라며 성심성의껏 그녀를 치료 해주고 보살핍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리수에게 애정이 생긴 설삼월

자신을 지키기 위해 동족들에게 쫓겨난 리수를 선시로 받아들이고 금기된 사랑을 키워갑니다.

 

무뚝뚝하고 전투에 능한 설삼월은 애정표현은 물로 그외에 집안일이나 스스로 챙기는데 많이 인색한 인물

이런 그녀의 모습 자체를 사랑한 리수는 아주 작은 부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챙기며 그녀를 아끼고 사랑합니다.

 

그와 행복하게 평생을 보내기 위해 만월곡을 탈출하려는 과정에서 리수가 의도를 가지고 

설삼월에게 접근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의 주인이었던 청우란조의 봉인을 풀기 위해 만월곡에 들어가야했던 리수가

설삼월에게 접근한 것이었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지게 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설삼월은 

배신감에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고 어떤 변명도 없이 자신을 구하려다 죽어버린 리수 때문에 그를 미워하지도

못하고 원망하며 계속 힘들어 합니다.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상처가 컸던 설삼월은 청우란조와 함께 락유산에 은거 하는데요.

9개의 생명을 가졌다고 알려진 고양이 지선인 리수는 청희 덕분에 다시 불화해서 설삼월과 조우합니다.

 

그녀를 사랑하지만 미안한 마음에 앞에 나서지 못하는 리수와 깊은 배신감에 상처를 입은 설삼월의 사랑은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어교기지의 내용은 너무 방대해 이야기 전체를 다 풀어낼 수 없지만

대략적인 내용만으로도 흥미진진하시죠??

 

OST도 좋고, 영상미도 훌륭해서 한번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보게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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