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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전은 여의방비에 나온 출연진들이 대거 나오기 때문에 여의방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드라마입니다. 여의방비 리뷰를 올려놓은 지 꽤 지났는데 이제야 운석전을 소개해 드립니다.

 

운석전 (2018)
장르: 로맨스, 판타지, 사극
총 48부작
시리즈온, 왓챠, 웨이브, 넷플릭스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운석전 간략 줄거리

천녕국 태의의 딸 한운석. 

그녀를 태후는 자신의 장기말로 사용하기 위해 진왕에게  시집을 보냅니다.

마차 안에서 그녀는 피를 토하게 되고, 팔찌에 피가 묻자 알 수 없는 공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기연을 얻은 그녀는 독창을 치료하게 됩니다.

 

멀쩡한 얼굴로 간 시댁에서는 길시가 지났다며 문전 박대를 하는데, 폐하가 명한 혼사에 신랑이 영접 오지도 않는 부분은 명백한 반역이 될 수 있다고 협박하며 신방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녀가 이렇게 강하게 나가는 이유는 바로 그녀의 실종된 어머니에 대한 단서를 태후가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지 않는 신랑을 기다리다, 낯선 인기척에 간 곳에는 부상을 입은 한 남자가 이었습니다.

바로 병을 치료하고자 신유초를 찾아 깊은 산골짜기로 들어가게 되었을 때 만난 남자.

 

죽게 놔둘 수는 없어 그녀는 그 남자를 치료해 주는데, 알고 보니 그 남자가 바로 그녀의 남편, 진왕 용비야였습니다.

 

태후의 부하라고 오해한 용비야는 그녀를 멀리하려 하지만, 진왕 옆에 남아야 하는 그녀는 필사적으로 진왕에게 잘 보이려고 합니다.

 

서로 하나씩의 비밀을 가진 채 태후와 황제가 꾸민 사건들을 해결하며 서로 가까워지게 됩니다.

조금씩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그들이 마주쳐야 하는 현실이 가혹하기만 한데요.

 

진왕은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나서야 자신의 감정을 조금씩 운석에게 털어놓습니다.

그러면서 진왕과 운석은 진짜 혼계를 치르기로 합니다.

혼례를 치른 후 운석은 진왕에게 약을 먹여 재운 후 자신은 죽을 준비를 합니다.

 

그전에 방안에 묶어 가둬 둔 고칠소를 찾아가 제발 진왕만 살려주면 뭐든 다하겠다고 하지만 살려주면 뭐든 다하겠다고 하지만 고칠소는 죽은 사람이 뭘 하냐며 화를 냅니다.

 

결국 운석은 진왕을 위해 죽고 고칠소는 운석의 죽음을 헛되게 할 수 없어 진왕을 살립니다.

 

진왕은 눈을 뜨자마자 운석을 찾지만 고칠소는 운석은 너뿐만 아니라 백성들을 위해 죽은 것이니 제발 정친 차리라 합니다.

그렇게 진왕은 운석으로 인해 다시 살아나 독고인들과 천휘제를 물리치고 백성들도 다시 평화를 찾게 됩니다.

 

운석전은 두 가지 엔딩 버전으로 나와있습니다.

 

하나는 정말 운석이 죽어서 진왕은 운석을 그리워하며 혼자 살아가는 엔딩

다른 하나는 죽었다던 운석이 나타나 진왕과 다시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엔딩 두 가지입니다.

 

 

출연진

한운석 (쥐징이)

태의 한종안의 딸.

어릴 적 실종된 어머니의 단서를 찾기 위해 태후의 명으로 진왕과 결혼함.

독에 대해 해박함.

 

용비야 (장철한)

천녕의 전쟁의 신.

실제로는 진희국의 황자로 진희국을 다시 세우길 원한다. 어릴 적 천녕황제의 독고인 실험 대상으로 독종에 의해 독고인이 되었음.

 

계화병은 계수나무 꽃잎을 넣어 만든 떡으로 운석은 이 떡에 약재를 더해 진왕의 병을 치료하려고 합니다.

4개를 다 먹어야 약재의 효능이 나오므로 다 먹을지 노심초사하게 됩니다.

 

고칠소 (미열)

약귀고 곡주. 독의 달인

북려의 2황자로 천녕에 첩자로 왔지만 운석에게 반해 그녀를 위해 뭐든지 하는 남자.

 

당리 (왕우석)

용비야의 동생으로 추후 진희국을 다시 세운 진왕이 황제 자리를 물려주는 인물.

 

녕정 (임사의)

당리의 운공학원 스승의 딸.

결혼하기로 약속한 당리가 도망가버려 천녕까지 쫓아왔지만, 당리의 매몰찬 거부로 집으로 돌아가 다른 남자와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

 

백리명향 (소설총)

진왕사촌.

진왕을 짝사랑하여 목숨까지 걸지만, 다른 여자를 사랑하게 된 진왕을 보고 잘못된 길을 선택함.

 

초청가 (쉬쟈치)

서구의 공주.

전쟁에서 아버지를 잃고 천휘제에게 시집왔다. 복수를 위해 천휘제의 마음을 얻지만 결국 그녀도 모르게 천휘제를 사랑하게 된다.

 

리뷰 & 평가

여의방비를 보고 나서 보게 되면 확실히 퀄리티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같은 감독님이 촬영하신 거라 주인공 4명뿐만 아니라 여의방비의 왕내관, 성왕, 부용 엄마, 단비마마 등 아주 다양한 중복 인물들이 등장해서 반가움이 있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장철한의 연기를 기대하지 말고 보세요!

여기서는 조금 연기력이 불안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철한과 쥐징이의 케미는 엄청 좋습니다.

 

드라마 내용이 사람을 실험 대상으로 생물학적 연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힘 있는 자의 폭력성은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지리 않는 역사의 이면을 생각해 봅니다.

 

이처럼 인간을 실험 연구 대상으로 삼는 것은 역사가 매우 오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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